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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웹소설] 웹소설 추천,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웹소설 원작.

                                                                                                                                                       

[작품 소개]

 

불운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후, 마법 명가에 환생한 대학원생 이한 워다나즈.

다시는 ‘학’자가 들어가는 곳에 발을 들이지 않으려 했지만.

 

“가문의 모든 건 첫째가 이어받는다.”

 

둘째 이하부터는 가문으로부터 어떤 돈도 받을 수 없기에, 안락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마법사가 되어 마법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어떻게든 마법 학교를 졸업하면, 미래가 보장된다. 

반드시 살아남아 졸업한다!

 

 

[작품 설명]

 

장르: 판타지

키워드:  환생, 마법사, 천재.

작가 : 글쓰는 기계

주인공 : 이한 워다나즈

회차 정보: 825화(연재 중)

최고 성적: 카카오페이지 전체 1위, 카카오페이지 1억 조회수, 꾸준히 10위권 이내 유지, 웹툰화 조회수 500만.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카카오 웹툰.

 

[줄거리]

 

 

「다시는 대학원에 가지 않겠다!

 

힘겹게 대학원을 졸업한 이한.

 

다시는 ‘학’자가 들어가는 곳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후 판타지 세상의 마법사 명가인 ‘워다나즈’ 가문에 환생하게 된다.

 

워다나즈 가문은 악명과 명성이 자자한 마법 명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이제 고생 없이 편안히 살 수 있을까 했지만….

 

“가문의 모든 건 첫째가 이어받는다.”

“예?!  그럼 둘째부터는 아무것도 못 받는 겁니까?!”

“아니다. 이한 워다나즈. 네가 기사를 하고 싶던, 마법사를 하고 싶던, 관료를 하고 싶던, 그 무엇을 하고 싶던 가문에서 지원해주겠다!”

 

치사한 가문의 규율에, 학교의 학만 들어도 치를 떨던 이한은 결국 마법사로서 배움을 얻고 명성을 떨칠 수 있는 마법 학교 ‘에인로가드’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에인로가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학교.

 

과연 이한은 여기서 살아남아 마법사 관료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후기 및 감성]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은 글쓰는 기계 작가가 집필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판타지 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카카오페이지로 넘어간 작품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로 프로모션 없는 사전 연재 때 카카오페이지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나는 이 작품이 조아라에서 연재되었을 때부터 봤는데, 그 당시 아카데미물(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소설 속 엑스트라 등)이 우후죽순 쏟아지던 시기였다.

 

그때 나는 아카데미물을 그다지 즐겨보지 않았지만, 글쓰는기계가 쓴 글은 굉장히 즐겨보고 있었는데, 그런 작가가 쓴 아카데미물이니 한 번 믿고 보자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었다.

 

'한국판 해리포터'

 

해리포터는 판타지, 그리고 '마법'과 '학교'하면 생각나는 대명사다. 그 유명세만큼이나 아쉬운 점, 문제점 등이 상당히 있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할 정도로 작품성이 좋은 작품이다.

 

그런 작품과 비견되는 것은 이 작품을 너무 고평가하는 거다! 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는 이 소설을 읽는 게 더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다.

 

평범한 일반인, 그저 글을 조금 즐겨보고 쓸 줄 아는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그리고 깊이 생각하면서 읽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어느 점들이 내가 이리 느꼈고, 또 독자들이 마음에 들어했는지 알려주겠다.

 

1. 주인공

 

이한 워다나즈

대학원생 출신 이한은 굉장히 머리가 좋다. 대학원생 출신으로 교수들의 일처리를 도맡으며 도왔던 덕분에 눈치도 굉장히 빠르고 멘탈도 튼튼하다.

 

새로 환생한 몸은 재능도 뛰어났다.

 

마법사라는 길을 선택한 이에게 있어서 최고의 축복이라 할 수 있는, '마력'을 너무 과할 정도로 타고난 것이다. 방 안에서 원을 그린 다음, 그 원을 뺴면 이한의 마력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 외의 글쓰는 기계가 만든 여러 주인공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재능도 성격도 뛰어났다. 

 

하지만, 어딘가 불쌍하다.

 

 

 

 

대학원생 출신인만큼, 교수를 나쁘게 생각하고 파악한 대로 움직이는데, 이게 잘 먹힐 때도 있지만 가끔 잘못된 곳을 짚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마법에 미친 괴물', '푸른 탑의 보모' 등으로 불리는데, 그게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 스스로 판 무덤이라 보는 것이 즐거웠다.

 

2. 착각

 

웹소설에서 '착각'은 이제 빼면 섭섭할 정도로 트랜드로 자리 잡았고, 글쓰는 기계를 '착각'을 굉장히 맛있게 쓰는 작가다.

 

글 하나하나에 이미 착각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으며, 이 자체만으로 소설이 진행되는 정도다. 그렇다고 억지스럽냐? 라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소설들에 보였던 그 어떤 착각보다도 자연스러우며, 그 모든 게 그저 '억지'가 아니라 주인공의 업보로 이루어지니, 그저 보는 입장에선 '지 무덤을 지가 파네ㅋㅋㅋ'라는 생각이 들어 읽기 편했다.

 

3. 최종 보스가 없다.

 

대부분의 웹소설에는 최종 보스가 있다. 재벌물이라면 경쟁권 경쟁하는 적들, 혹은 적 기업이 있을 것이고, 복수 회귀 소설이라면 복수의 대상, 게임 빙의물이라면 최종 보스 등등, 존재할 게 분명하지만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줄여서 <마마살>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그것이 이 소설의 부담감을 없애는 게 아닐까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에 '최종 보스'가 있고, 그를 목표로 끝없이 달려가는 소설은 자연스레 지치게 된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런 것이 없고, 매화 재미를 챙기면서 큰 줄기대로 흘러가는 식의 소설이다.

 

근래 웹소설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방식이지만, 오히려 남는 시간에 가벼이 본다는 '웹소설'에서는 오히려 좋은 점으로 자극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쉬운 점]

 

물론 이런 소설에도 아쉬운 점은 있다. 연참이 없다던가 그런 게 아니다.

 

1. 가볍다.

 

가볍다는 건 웹소설에서 분명한 장점이다.

 

문제는 너무 가벼울 때도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이전 소설에서들과 달리, 이번 소설에서의 평균 연령은 굉장히 낮다. 조금 유치하거나 가볍게 행동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끔 이 대사가 저 캐릭의 대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가는 순간도 있다. 그러나 이건 극히 드문 순간에 불가하고, 대부분 대사나 생각 하나만으로 '이 캐릭터구나!'라는 것이 명확히 보인다.

 

2. 끝이 보이질 않는다.

 

현재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은 800화를 넘겼다. 그런데 이제야 2학년, 마법 학교의 학년이 6학년(대학원생)까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소설이 길어도 너무 긴 데다가 누구에게는 질질 끈다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총평]

 

읽을 만한 소설이다. 극구 추천한다. 아니, 무조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오직 이 작가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건 아니나, 분명 특색 있고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방식으로 세계관을 구상했다. 도대체 이걸 쓰면서 다른 작품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갈 정도다.

 

주인공도 요즘 사람이 좋아하는 요소도 모두 들고 있고, 웹소설의 방식은 모두 갖추고 있되, 이 작가만의 특색 있는 진행으로 풀어나간다라고 생각하면 좋다.

 

이는 극초반부에서 그리 뚜렷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조금만 넘어가도 이 작품만의 특색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다. 특히 100화를 넘어선 이후부터는 미친 듯한 퀄리티 유지 혹은 상승을 보인다. 최신화까지 댓글이 꾸준히 100개 이상 달리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별점: 5/5